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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마을금고 살인사건 '음독' 용의자 숨져

2020.11.27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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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숨지게 한 뒤 음독한 범인이 병원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대구 신암동의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 2명을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 67살 A 씨가 오늘 오전 4시 반쯤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마을금고 전직 감사인 A 씨는 지난 2017년 11월 자신의 SNS에 수년간 피해 직원들과 성추행 문제로 송사를 겪었고,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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