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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무인 헬기, AI 특급 해결사로 투입

2020.12.01 오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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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정읍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다른 인접 지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AI 유입을 막기 위해 소독용 드론은 물론 무인헬기까지 동원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소독약을 실은 드론이 이륙해 강가로 이동합니다.

사람이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강 주변 등에 소독약을 살포하기 위해섭니다.

이 드론은 충북 충주시가 최근에 도입한 가축용 방역 드론으로 미리 좌표를 찍은 지도를 따라 비행하면서 소독약을 뿌립니다.

드론 방역에는 자원봉사자들도 자신들의 드론으로 참여했습니다.

[김용환 / 드론 자원봉사단 : 익숙한 조종 방법을 통해서 넓은 지역과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을 방역할 수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청주시 미호천에서는 드론 대신 무인 헬기가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 드론이 10ℓ의 소독약을 싣고 10분 만에 운용할 수밖에 없었다면 이 무인 헬기는 30~50ℓ의 소독약을 싣고 45분에 걸쳐 소독약을 살포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야생 철새들의 이동이 잦은 강가나, 좁은 농장과 농장 사이에 집중적으로 소독을 할 수 있습니다.

[김청회 / 무인헬기 운영 : 드론 같은 경우는 프로펠러가 여러 개 돌아가서 하향 풍이 약한데요. 헬기는 원로터, 하나가 크게 도는 거라서 바닥까지 약 침투를 잘 시켜줍니다.]

올해 충북 지역에 도래하는 철새 규모는 3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 충청북도는 철새가 주로 찾아오는 미호천과 무심천, 충주호 등 주변 3km를 특별관리 지정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북 정읍지역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원설 / 충북도청 농정국 AI 방역팀장 : 하천 중간 정도에 차량을 이용한 소독이 어렵기 때문에 그런 지역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광범위하게 소독할 수 있는 무인 헬기를 동원해서 조금 더 촘촘하게 소독을….]

충청북도는 AI 방역을 위해 철새 출현지 잦은 하천 등에 낚시나 산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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