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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강릉시의 코로나19 방역 '초강수'

2020.12.13 오후 04:56
강릉시,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 이어 시민 전수 검사
강릉 올림픽 경기장에 대형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전수 검사, 의심 증상자→무증상자 대상 확대"
춘천시 "수도권 방문·출퇴근 시민 진단 검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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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과 인접한 강원 지역 역시 코로나19 확진이 끊이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강릉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강릉시.

이번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0만 명이 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습니다.

문화원 기타 강좌와 관련해 수십 명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릉 올림픽 경기장에는 대형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까지 설치했습니다.

"금방 할게. 놀라지 마. 다했어."

전수 검사는 강제성은 없지만, 우선 의심 증상자를 검사하고 무증상자로 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춘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휴일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어도 수도권을 방문했다면 일단 검사 대상입니다.

수도권 감염이 지역사회까지 이어 지면서 수도권 방문자와 출퇴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춘천에서는 지난달 경기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남성을 통해 배우자와 자녀, 배우자의 직장 동료 등 9명이 무더기 감염됐고, 삼척에서도 서울에 있는 장례식장과 결혼식장을 방문한 30대 남성을 통해 일가족 4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출퇴근 주민 : 서울 같은 경우는 인구 밀도가 많이 밀집돼 있잖아요. 도심도 연결하는 수단이 많고, 누가 걸려서 어떻게 전파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회사원들 같은 경우에는 위험부담을 안고 나가는 거예요.]

수도권 방문자 무료 검사에 시민 전수 검사라는 초강수를 둔 강원지역 자치단체,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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