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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26일부터 3차 봉쇄...음식점 폐쇄·외출 제한

2020.12.19 오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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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성탄절 다음 날인 26일부터 1월 24일까지 3차 봉쇄에 들어갑니다.


봉쇄안에 따르면 첫 3주간은 음식점을 포함한 모든 비필수 상점과 영업점이 폐쇄됩니다.

신체 접촉이 불가피한 미용실 등 서비스 업종도 포함되며 식료품·의약품 구입이나 운동 목적을 제외한 시민들의 외출도 제한됩니다.

봉쇄 마지막 주인 1월 18일부터는 음식점과 일반 상점 등이 다시 문을 열지만 같은 달 15∼17일 계획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 캠페인에 참가해 음성 판정을 받은 시민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선 학교의 대면 수업도 18일부터 재개됩니다.

스키 시설을 포함한 옥외 스포츠 시설 운영 여부는 지역 당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3주간 고강도 2차 봉쇄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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