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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我是他非)...교수 906명 설문조사

2020.12.20 오후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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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은 올 한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습니다.

교수신문은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시타비가 32.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시타비는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이중잣대를 한자어로 옮긴 것입니다.


1990년대 이중잣대를 비판하는 관용구로 정치권에서 쓰이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최근 몇 년 사이 다시 내로남불이라는 줄임말로 회자한 후 아시타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교수들은 어느 사회든 나름의 갈등이 있지만, 올 한해 코로나19과 같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정치·사회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아시타비의 자세만이 두드러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아시타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사자성어는 후안무치(厚顔無恥·21.8%)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어려움을 빗댄 첩첩산중(疊疊山中·12.7%)은 네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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