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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손흥민 경제적 파급 효과 약 2조 원 추산"

2020.12.21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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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손흥민 경제적 파급 효과 약 2조 원 추산"
사진 제공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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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 28)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조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1조 9,88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한 결과다.

먼저 유럽 축구 시장에서 손흥민의 가치는 프로 축구 선수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1,20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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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손흥민 경제적 파급 효과 약 2조 원 추산"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손흥민으로 인한 수출 증대와 파급 효과는 1조 1,22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손흥민이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면서 나타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가 3,054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가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959억 원으로 나타났다.

감동과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부여, 해외 스포츠 관심 확대 등 손흥민이 국내에 유발한 무형의 가치효과는 7,279억 원으로 합산됐다.

또 손흥민의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평가됐다.

문체부는 최근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손흥민 선수는 최근 푸스카스상 수상과 같은 활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주고 있다"며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경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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