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의료 공백 없어야...의사 국가고시, 국민 양해 구할 것"

[앵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가고시 미응시 의대생 구제와 관련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국가고시 재응시에 반대하는 국민이 많은 만큼 먼저 국민께 양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는데요.

권 후보자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난주에 공공의료 확충 대책을 정부에서 발표했습니다. 거기에는 필수의료 확충도 들어가 있고요. 그것을 추진을 위해서. 또 하나는 의정협의체가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그 협의체의 주요 어젠다 중에 또 필수의료 확충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감안을 해서, 그런 걸 좀 진행을 하려면, 의대 국시 문제도 그런 차원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국회와 같이 논의를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호 / 무소속 의원]

의사 국시는 그동안 정부의 입장은 국민적 컨센서스(의견 일치)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런 것 따지지 마시고 의사 국시 빨리 시행하도록 그렇게 하십시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그렇게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를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전히 반대가 많으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제가 국민들께 충분히 좀 양해를 먼저 구하면서 또 국회와 같이, 당하고 같이 상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