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우 한소희 씨가 개인사로 홍역을 치른 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군요. 분위기가 어땠나요?
[기자]
한소희 씨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의 제작발표회로 공식 석상에 섰는데, 제가 직접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한소희 씨가 그동안 환승연애 논란, 어머니의 구속 논란에 휘말린 이후에 처음으로 서는 공식 석상이기도 하고, 여전히 연예계에서는 현재 스타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기 때문에 취재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출연진 중 홍일점으로 등장한 한소희 씨는 긴장한 기색이 전혀 없이 밝은 미소로 포토타임에 임했고, 여러 논란 이후 복귀하는 심경을 묻는 말에 에둘러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소희 씨의 심경은 목소리를 통해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한소희 / 경성크리처2 주연 : 늘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 개인적인 일이 사실 저의 공적인 일에 관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2도 재밌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소희 씨는 워낙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으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는 작품과 관련된 공식 석상이었던 만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응원해 주기를 더 당부했습니다.
[앵커]
이번에 한소희 씨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은 어떤 작품인가요?
[기자]
'경성크리처2'인데요. 시즌1에 이어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속편입니다. 시즌1에서는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됐지만, 이번에는 2024년 서울로 그 배경을 옮깁니다.
하지만 한소희 씨가 맡은 인물은 '채옥'으로 같습니다.
한소희 씨는 혼자서 오랜 시간을 견뎌왔을 캐릭터의 감정선에 특히 신경을 쓰면서, 고난이도의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는 등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한소희 씨는 올 하반기에 넷플릭스 '경성크리처2' 말고도 영화 '폭설'로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습니다. 연이어 공개하는 작품들로 다시 배우의 입지를 굳히고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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