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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마블] 크로아티아로 가기 위해 한없이 기다리고 있는 이민자들...

구루마블 2021.01.14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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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내용은, 보스니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건너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이민자들의 모습이다.


이라크에서 온 이민자 후세인 할라프 자바라는 "크로아티아로 건너가려고 지난 4개월 동안 계속 시도를 했지만, 경찰에 체포돼 다시 보스니아로 돌려보내지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근처에는 또 다른 무리의 이민자들이 지내고 있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사히드는 "정수되지 않은 물을 마시고 있고 제대로 된 화장실도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로 건너가기 위해 보스니아에서 한없이 기다리고 있는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삶과 건강이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초 부터 보스니아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북부 등에서 온 수천 명의 이주자들이 유럽의 부유 국가로 가기 위해 중간에 머물다 가는 곳이 되었다.

최근들어 EU 국경을 건너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보스니아 정부가 제대로 대처조차 하지 못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제작: 김한솔PD(hans@ytnplus.co.kr)
번역: 최규연
디자인: 윤해성·이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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