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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한 달여 만에 50개국 이상 퍼져"

2021.01.17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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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지난달 14일 발표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 16일 아르헨티나에서 확인된 것까지 한 달여 만에 50개국 이상으로 퍼져나갔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영국 이웃인 유럽에서는 거의 20개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이중 치명타를 입은 곳은 포르투갈로 최근 일주일 사이에 하루 평균 확진자가 8천8백 명을 넘어선 데 이어 16일에는 확진자 만천 명, 사망 166명을 기록했습니다.

영국발 변이 말고도 3개 변이 바이러스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이들 변이는 각각 브라질에서 2종,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종 발견됐으며, 영국발 변이보다는 확산세가 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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