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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첫 확인...관리지침 마련하라"

2021.01.24 오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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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한 집단감염 사례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람과 동물 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일본과 홍콩, 브라질 등에서 개와 고양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됐지만, 국내에서의 반려동물 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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