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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윤석열과 '검찰 인사' 첫 회동..."검찰개혁과 조직안정 원칙"

2021.02.04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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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조만간 있을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처음 만났습니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그제(2일) 윤 총장과 공식적으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총장과 인사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검찰 개혁과 조직 안정이라는 원칙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 검사 인사와 관련해 장관과 총장이 밀실에서 협의한다는 비난이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 협의가 아닌 의견 청취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총장은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주 한 차례 더 윤 총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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