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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고사령관 "공무원들 빨리 업무 복귀하라"

2021.02.11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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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쿠데타로 미얀마 권력을 장악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시민 불복종 운동에 호응해 거리로 나선 공무원들에게 업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현지시각 11일 군정 공보국 성명을 통해 부도덕한 사람들이 공무원들을 괴롭혀 업무를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 가능한 한 빨리 업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또 미얀마 국민에게도 코로나19를 부채질할 수 있다면서 집회 참석을 피하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확산 일로에 있는 쿠데타 규탄 시위와 시민 불복종 운동에 대한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첫 번째 언급입니다.

지난 6일부터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쿠데타 항의 규탄 시위에는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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