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16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가택 연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추가 기소된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추가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는 보도에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군부가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민간 및 정치 지도자, 언론인, 인권 운동가들과 시민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을 즉각 석방하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복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 미얀마 쿠데타에 대해 군의 권력 장악은 국가의 민주주의와 법치로의 이행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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