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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국·유럽, '미얀마 시위자 사망' 규탄

2021.02.21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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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미얀마 군경의 실탄 발포로 시위대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트위터에서, "평화적인 시위대를 향한 무력 사용을 용납할 수 없다"며 "모두가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민주주의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트위터를 통해,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에 발포하고 시위대를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시민들의 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평화적인 민간 시위대에 대한 군의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즉각적인 폭력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도 "만달레이에서 자행된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고,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국제사회와 함께 추가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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