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한일전 위해 일본 도착

오는 25일로 예정된 축구 한일전에 참가하는 우리 대표단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오늘 낮 12시 40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우리 대표팀 선수와 관계자 30여 명은 공항에서 코로나19 타액 검사와 소지품 확인 등을 거쳤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일본축구협회의 방역 기준에 따라 취재진과의 인터뷰 없이 대기 중인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요코하마로 출발했습니다.

선수들은 호텔에 짐을 푼 뒤 훈련장인 닛파츠 미츠자와 구기장으로 이동해 오늘 오후 6시부터 도착 첫날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팀 훈련에 이어 한일전 전날인 24일 경기장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축구 친선경기는 오는 25일 저녁 7시 20분, 최대 5천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