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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AZ 백신 접종 시작...요양병원 직원 "맞으니 안심"

2021.03.23 오후 03:15
65살 이상 요양병원 직원·입소자 60명 AZ 백신 접종 마쳐
"내일도 종사자·입소자 백신 접종 60명씩 진행"
부천 요양병원, 65살 이상 268명 가운데 240명이 접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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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요양병원에 있는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사전에 접종에 동의한 경우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주사를 맞고 감염 걱정을 덜어 안심된다는 반응이 많다고 합니다.

요양병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현우 기자!

정 기자가 나가 있는 요양 병원에선 오늘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됐나요?

[기자]
이곳 요양병원의 65살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의 접종은 오전 11시쯤 시작돼 대부분 끝났습니다.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기로 한 사람 60명은 모두 접종을 마쳤는데요.

다만 남은 백신 용량이 있어서 내일 접종하기로 한 65살 이상 종사자 가운데 몇 분만 오늘로 앞당겨 접종한다고 합니다.

매일 이렇게 60명 정도씩 나흘을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에 백신을 맞은 65살 이상 병원 직원 한 분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황규순 / 부천 가은병원 직원 : 맞기 전엔 늘 불안했지만, 지금은 한결 나아진 것 같습니다. 맞고 나니까 괜찮다, 이런 생각이 들었죠.]

이곳 요양병원에 계신 65살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는 268명입니다.

그 가운데 24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많은 병동이라, 병상에서 각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전국 요양병원에서 65살 이상 종사자와 입소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합니다.

앞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65살 미만 대상자가 백신 접종에 동의한 비율인 93.6%보다 이번 접종 동의율은 낮은 수준인데요.

요양병원에 있는 종사자와 입소자는 20만 명인데 그중 접종에 동의한 75%, 15만여 명만 백신을 맞습니다.

동의율은 78% 수준을 기록한 요양시설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다음 주면 시작됩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지자체 사정에 따라 요양시설에서도 일정을 앞당겨 접종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도 마련해뒀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짧은 기간에 접종이 몰리지 않게끔 일정을 늘렸다는데요.

요양병원은 2주 이내에, 요양시설은 6주 이내에 접종을 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백신 1분기 1차 접종도 차질없이 진행돼 접종률은 84.8%까지 올랐습니다.

그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2만 명이, 화이자는 5만 8천여 명이 맞았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코로나19 치료 병동 종사자 8백 명은 2차 접종도 마친 상황입니다.

백신 2분기 접종 일정도 잡혀 있는데요.

정부는 병원과 시설 바깥에 계신 65살 이상 어르신들, 특수교육 종사자와 보건 교사, 경찰, 군인 등 천150만 명도 2분기 안에 1차 접종을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부천 요양병원에서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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