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이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견제 협의체 '쿼드' 참여 여부와 관련이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외교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쿼드의 백신 협력은 백신 생산을 늘려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의 백신 여유분을 외국에 제공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의 기술과 미국·일본의 재정지원, 인도의 제조, 미국·호주의 운송 역량을 결합해 개발도상국에 내년까지 백신 10억 회분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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