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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1차 부검..."머리 상처 직접사인 아냐"

2021.05.02 오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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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


육안으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머리에 난 상처는 직접 사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밤, 친구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으로 걸어가는 대학생 손정민 씨.

근처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하지만 5시간 반 뒤, 한강공원을 빠져나온 건 친구 혼자였습니다.

비슷한 시각, 또 다른 일행 2~3명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갑자기 전력질주 하는 이상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중요한 것은 그 뛰어가는 세 사람, 인적사항을 지금 확인하고 있어요. 그걸 저희가 찾아야 되고 확정해야 하니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손 씨 시신을 1차 부검했습니다.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구두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왼쪽 귀 뒷부분에 상처가 있었지만 두개골을 파고 들어가진 않았고, 직접 사인도 아니라는 겁니다.

또 뺨 근육이 파열됐지만, 입안 치아는 괜찮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과수는 정밀검사에 들어갔고, 결과는 보름여 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실족사뿐 아니라 타살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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