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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에 가자지구서 43명 사망·300여 명 부상

2021.05.12 오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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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시간 12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4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3명은 어린이와 여성이며, 부상자는 약 300명에 달한다고 보건부는 덧붙였습니다.

지난 7일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에서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경찰 충돌로 시작된 양측의 대립은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 정파인 하마스 간 정면충돌로 격화하는 양상입니다.

하마스는 알아크사 사원에서 이스라엘 경찰이 철수할 것을 요구하면서 10일 오후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했으며,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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