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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과자·빵, 유럽연합 수출길 열려

2021.05.26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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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과자와 빵 등이 앞으로 유럽연합 27개 나라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이 지난 20일 EU의 '복합식품 수입승인국가' 목록에 추가로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복합식품은 식물성 재료에 우유와 계란 등 동물성 가공제품을 혼합한 식품으로 빵과 과자, 김치, 라면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은 그동안 수산 가공제품을 함유한 복합식품은 EU에 수출해왔지만, 우유·계란·벌꿀을 함유한 식품은 EU의 수입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수출이 안돼 왔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등재로 국내 가공식품의 EU 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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