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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정육업체 JBS "해킹 피해 대부분 복구"

2021.06.03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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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세계 최대 정육업체 브라질 JBS SA가 현지 시각 2일 중으로 사이버 공격 피해를 대부분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JBS SA는 성명을 통해 "사이버 공격 피해 복구가 상당히 진전됐다"며 "곧 공장 대부분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JBS SA의 미국 자회사인 JBS USA 측도 전산망을 대부분 복구했으며, 대다수 공장이 제품 운송을 재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러시아와 연계된 악명높은 해킹그룹 '레빌'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경석 [k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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