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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도는' 내수 시장...걱정은 인플레이션!

2021.06.12 오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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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 회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수도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지는 상황인데요.

정부는 경기 회복세를 지속하고, 일자리와 민생 회복 지원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

[기자]
정부는 6월 그린북을 통해 수출 호조와 함께 내수도 개선 흐름이 두 달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6.8% 늘어 넉 달 연속 증가세가 계속됐고, 백화점과 온라인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개선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도 131%나 급증했습니다.

취업자 증가도 두 달 연속 60만 명 대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소매업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지난 9일) : 최대한의 고용회복을 동반한 경제회복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입니다. 궁극적으로 고용이 연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지난해 2월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 회복 속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째 대외 인플레이션 우려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오르 내리고, 옥수수와 소맥 등 국제 곡물 가격과 구리와 알루미늄 같은 비철금속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이게 초인플레이션이나 지속적으로 갈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 미국의 금리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역시 대면소비가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어 금리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추경 편성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일자리와 민생 회복 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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