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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전원회의 주재...'국제 정세 대응방향' 예고

2021.06.16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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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고 식량난 문제를 논의했고, 추후 국제 정세 대응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어제,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아래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회의에서 지난해 태풍 피해로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는 경제지도기관들이 비상 방역이라는 불리한 환경 속에서 그에 맞는 경제사업을 치밀하게 조직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미·대남정책 관련 언급은 없었지만,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밝혔고, 안건으로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당의 대응 방향에 관한 문제를 언급한 만큼, 추후 관련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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