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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통해 평화 기원'...보랏빛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

2021.06.18 오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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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소망하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올림픽이 열린 이듬해부터 올해로 세 번째인데요.

올림픽 평화 정신을 잇는 국제영화제에 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 평화영화제는 남과 북의 색깔을 합친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른바 '평화 로드' 위로 익숙한 얼굴의 감독과 배우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냅니다.

평창올림픽이 열린 이듬해부터 올해로 세 번째.

올림픽 감동이 남아 있는 메달 플라자에서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박순현 / 영화제 초청 관람객 :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이 무엇보다도 평화를 원하고 또 그것을 핵심적으로 하는 영화제라서 다시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영화제는 국제 장편 경쟁과 한국 단편 경쟁을 포함해 평양시네마와 여름영화 산책 등 모두 1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개막작은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무녀도.

소설가 김동리의 단편을 화려한 색감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은 인간에게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평양시네마 부문에서는 두 편의 장편 영화와 네 편의 단편 영화가 상영되는데, 1958년 북한과 프랑스의 합작영화 '모란봉'이 대표적입니다.

이 밖에 한평생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살다간 고(故) 문익환 목사의 삶을 조명한 '늦봄 2020'과 최장수 국민 MC 송해의 화면 뒤 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관객들을 맞습니다.

영화제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희망', 재난과도 같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영화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합니다.

[문성근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사장 : 국민 마음속에 평화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하는 그런 작품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지 않겠어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26개 나라, 78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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