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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영사 음주 운전 적발

2021.06.23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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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영사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영사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새벽 2시쯤 술을 마시고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서구 풍암동 아파트까지 7km 정도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광주 월드컵경기장 부근에서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1km 정도 떨어진 아파트까지 뒤쫓아가 A 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적발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9%였습니다.

A 씨는 중국 유학생이 킥보드를 타다가 사고가 나 이를 처리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공무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비엔나 협약에 따라 책임을 면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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