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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여탕에 성 전환자 입장 논란...충돌로 번져

SNS세상 2021.07.06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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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여탕에 성 전환자 입장 논란...충돌로 번져
충돌 상황- 트위터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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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 스파 여탕에 성 전환자가 입장했다가 충돌이 발생했다.


LA타임즈 등은 지난 3일, 코리아타운 스파 여성 탈의실에서 성 전환자가 옷을 갈아입던 도중 소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성 전환자는 자신의 신체는 남성이지만 자신의 성적 정체성이 여성이라고 밝혀 여탕 출입을 허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공간에 있던 한 여성은 당시 상황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그는 여성이 아니고 남성"이라고 고발했다. 여성에 따르면, 여탕에 있던 손님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 운영자는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사업장은 성 소수자를 차별할 수 없다"고 입장을 허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주법 민법 51조은 "관할 구역 내에 있는 모든 사람은 성별, 인종, 종교 조상, 국적, 장애, 질병, 유전 정보, 혼인 여부, 성향, 시민권, 언어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업체에서 완전하고 동등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날 소동은 보수 단체와 성 소수자 권리를 주장하는 단체의 충돌로 번졌다. 보수 단체는 스파 앞에서 "아이들을 구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성 소수자의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맞불 시위로 최소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LA 소방서 대변인 니콜라스 플랜지는 "이 가운데 한 명이 구급차를 타고 의료 시설로 옮겨졌다"며 생명이 위급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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