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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직위 "욱일기, 반입금지물품 아냐" 논란 계속

2021.07.18 오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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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직위 "욱일기, 반입금지물품 아냐" 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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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도쿄올림픽 내내 논란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오늘 자 아사히 신문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욱일기 디자인은 일본에서 널리 사용돼 정치적인 주장을 담고 있지 않으며, 욱일기가 경기장 반입 금지 물품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 일본 수도권 바깥의 경기장에선 욱일기를 흔드는 일본 관중을 볼 수도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인용한 응원 문구를 도쿄선수촌에 걸었다가 철회하며, "IOC가 욱일기 게양을 정치적 선전을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50조 위반 사례로 판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혀 조직위와 IOC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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