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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지병 치료 위해 다시 입원

2021.07.20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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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과 공천개입 혐의로 모두 징역 22년의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 악화로 다시 입원했습니다.


법무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왼쪽 어깨 수술 부위의 통증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오늘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원 기간 중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퇴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78일 만에 다시 수감됐고, 지난 1월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치소 직원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외부병원에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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