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황제' 진종오가 남자 10m 공기권총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진종오는 오늘(24일)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76점으로 15위에 그쳐 탈락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모세는 579점을 얻어 6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진종오는 이 종목에서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최종 5위로 메달을 놓친 데 이어 이번에는 결선 진출에도 실패해 아쉬움을 낳았습니다.
경기 중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진종오는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앞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땄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진종오는 27일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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