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 대표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4위에 머물렀습니다.
대표팀은 일본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3, 4위 결정전에서 선발투수 김민우와 계투진의 난조 속에 도미니카에 연이어 홈런을 허용해 10대 6으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2대 5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8회초 수비에서 오승환이 흔들리며 재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일본과의 준결승을 시작으로 패자 준결승 미국전, 오늘 도미니카와 동메달 결정전까지 3연패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4위로 마무리했습니다.
6개 나라가 출전해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3, 4위전까지 7경기에서 3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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