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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캠프, 정경심 2심 유죄에 "조국 사과해야"

2021.08.12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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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 캠프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2심 실형 판결이 나오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사과 요구와 함께 비호 세력 비판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더는 조국의 시간에 갇혀서 국민의 공정과 상식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조국 전 장관을 두둔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을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SNS를 통해 뻔뻔한 조국 일가 사건의 사실 관계가 확정됐다면서 조 전 장관 딸의 고려대 입학과 부산대 의전원 합격을 모두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승민 캠프 이기인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는 자신들을 비호하는 강성 지지자들과 결별하고 사죄해야 한다면서, 정권 실세의 비리를 넘어 우리 사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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