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피하는 이들을 나르기 위해 민간 항공기들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아프간 피란민들을 돕기 위해 민간 예비항공대를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하와이안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민간 항공사 소송 18대의 비행기가 포함됐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나 이들 항공기가 카불로 들어가지 않고 아프간을 빠져나와 유럽과 중동 등 미군기지로 이송된 피란민들을 수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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