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30년 산 집을 3일 만에 비우라니" 탈레반 명령에 수천 명 시위

2021.09.15 오후 06:16
AD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탈레반의 명령으로 관사에서 쫓겨나게 된 주민 수천 명이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남부 칸다하르에서 수천 명이 주지사 사무소 근처에서 길을 막고 행진하며 시위했습니다.

이들은 군 관사에서 최대 30년간 살던 주민으로 탈레반이 사흘 내로 집을 비우고 탈레반 대원에게 관사를 내어주라는 명령을 내리자 거리로 나섰습니다.

칸다하르에는 군인 관사 마을에 3천 가구, 약 만 명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주민은 AFP 통신에 "퇴거 명령을 받았지만 갈 곳이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칸다하르 주민의 반발이 심상치 않자 주지사는 마을 원로와 해당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때까지 퇴거 조치를 일시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2,32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5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