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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충원해달라"...서울대병원 노조, 노동위에 조정신청

2021.09.16 오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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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필수인력 충원과 의료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며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공공병상 확충과 인력 확보가 중요한데, 서울대병원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간호사 3천4백여 명이 있지만, 휴가 대체인력은 한 명도 없고, 의료기사와 미화, 시설, 환자이송 등 그 밖의 직종도 예비인력이 없어 백신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고 근무 중 쓰러지는 일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력 천242명을 더 충원하기 위해 그동안 12차례 단체교섭을 했지만, 병원 측이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며,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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