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를 인수하며 금융 서비스 확장을 추진합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하고 3사 간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타다는 현재 개인·법인 택시 플랫폼 가맹사업 '타다 라이트'를 운영 중입니다.
타다는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2018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으나, 지난해 4월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린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 개정을 계기로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토스는 타다를 인수해 동남아 '그랩'처럼 핀테크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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