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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10.20 '총궐기' 예고..."인원·시간 제한 철폐"

2021.10.08 오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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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반발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업제한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총궐기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영업제한으로 입은 손실 보상을 100% 보상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주변 공터에 흰 천막이 세워졌습니다.

카페,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등이 참여한 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임원들이 그 앞에서 구호를 외칩니다.

"영업제한 철폐하라! 철폐하라!"

지난 7월부터 석 달째 이어지고 있는 거리 두기 4단계 조치.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도 높은 규제를 철회하라는 게 자영업자들 요구입니다.

[김기홍 / 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10월 15일에 있을 거리 두기 (개편안) 발표에 인원 규제와 시간 규제, 철폐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그동안 차량 시위 등 방역에 협조하며 시위했지만, 번번이 요구가 좌절되면서 이제는 강경하게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는 15일 정부의 거리 두기 개편안에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으면, 20일 광화문에서 자영업자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촛불 시위를 열겠다는 겁니다.

[김기홍 / 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협박이 아닙니다. 일 년을 넘도록 대화했는데 나아지는 게 없다면 그건 우는 아이 달래고 뒤에서 때리는….]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는 또 다른 자영업자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소상공인 단체가 참여하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영업제한 조치로 입은 손해의 80%를 보상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걸 비판하며 차별 없이 100%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고장수 / 한국자영업자협의회 공동의장 : 오늘 결정될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저희 자영업자에게 60%다, 80%다, 온전한 100% 보상이 없는 겁니다.]

유흥업소 점주들 역시 1년 5개월 동안 입은 손실을 완전히 보상하라며 기재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가겠다면서 여행업 등에 대한 별도 지원책 마련도 밝혔지만, 하루하루가 힘겨운 자영업자들의 항의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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