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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준비 돌입...발사대 주변 교통 통제 시작

2021.10.21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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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오늘(21일) 오후 발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발사 준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발사대가 있는 나로우주센터 주변은 안전한 발사를 위해 교통 통제가 시작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네, 누리호가 발사 준비에 돌입했다고요?

[기자]
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누리호의 발사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누리호 내부 전자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발사 1시간 반 전에서 50분 전까진 추진제와 산화제 충전이 이뤄집니다.

발사 10분 전까지 기상 상황 등에 이상이 없으면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카운트 다운에 돌입합니다.

발사 예정시각은 현재 오후 네 시로 예정돼 있는데요.

다만 확정된 시간은 아닙니다.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발사관리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하는데요.

정확한 발사 시각은 오늘 오후 두 시 반쯤,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실, 신형 우주 발사체의 성공 확률은 3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누리호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만큼 발사 과정에서 수많은 난관을 뚫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

지상풍은 평균 초속 15m보다 약해야 하고, 비행경로에 낙뢰도 없어야 합니다.

지상을 벗어난 뒤에도, 우주 물체와 충돌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앵커]
네, 나로우주센터 주변 통제도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누리호가 본격적인 발사 준비에 돌입하면서, 발사대가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주변 교통도 통제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발사대 반경 3㎞ 육상 교통이 통제되기 시작했고,

발사 두 시간 전에는 바닷길과 하늘길도 모두 통제될 예정입니다.

통제는 발사가 완전히 끝난 뒤까지 이어질 예정인데요.

발사가 성공했는지는 발사 16분 7초 뒤에 판가름납니다.


다만 위성 모사체가 목표 궤도에 올라갔는지 등 최종 임무의 성공 여부는 비행과정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분석해 약 30분 정도 뒤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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