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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두환 발언' 유감 표명...'대장동 국감' 여진 계속

2021.10.21 오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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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총장이 전두환 발언 후폭풍이 거세지자 비판을 수용하겠다면서 유감을 표했습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상임위 종합 국감에서는 어제에 이어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전두환 관련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결국 유감을 표명했다고요?

[기자]
네, 윤 전 총장은 어제까지만 해도 전두환 씨 관련 발언은 호남인들을 화를 내게 하려고 한 이야기가 아니라면서 직접 사과는 하지 않았는데요.

오늘 오전 청년 정책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5공 정권을 옹호하거나 찬양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그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합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을 비롯해 유승민, 원희룡, 홍준표 후보까지 국민의힘 대선 주자 4명은 내일 YTN에서 두 번째 맞수 토론을 벌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전 총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홍준표 의원과 붙는데, 맞수 토론인 만큼 더 치열한 격돌이 예상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기자]
이른바 '명낙 대전'으로 치열하게 맞붙었던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경선 뒤 아직 만나지 않았습니다.

양측이 물밑 조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회동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여 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나, 이 후보를 만나는 게 최우선은 아니라는 입장이라 만남 시기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 측에선 원팀 퍼즐을 완성한 뒤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인데요,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 일정이 조율되어야 대통령 면담과 지사직 사퇴 등의 시점이 최종 정리될 것이란 관측이 높습니다.

[앵커]
국감 진행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대장동 특혜 의혹이 주요 쟁점이라고요?

[기자]
10시부터 법무부와 공수처 등에 대한 법사위 종합 국감이 실시 되고 있는데요.

여야를 막론하고 역시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의혹의 수사 상황에 대한 질문에,

로비 의혹 가운데 특히 돈 흐름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한 게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고,

남욱 변호사가 체포 뒤 석방된 것에 대해선 스스로 입국해 도주 우려가 없고, 증거인멸도 검찰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한 발언 중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함께 보시죠.

[박범계 / 법무부 장관 : 저보고 수사 지휘하라는 말씀을 동시에 수사 관여하지 말라는 그런 모순된 말씀을 하는 것 아닙니까?]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 관여를 안 하고 계시면 되는 겁니다.]

[박범계 / 법무부 장관 : 관여 안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고…]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 이렇게 발끈하시는 거 보면, 장관님이 뭔가 켕기는 구석이 있는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박범계 / 법무부 장관 : 말씀 함부로 하지 마세요.]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이번 대장동 국감과 관련해 한 방이 없던 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한 방 맞았다며 승리를 자신했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이 후보가 어제 국감에서 대장동 사업 초과이익 환수 조항과 관련해 말을 바꾸는 등 위증죄 처벌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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