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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여야 대선 후보에 다른 의미 '인간다움' 책 추천

2021.11.13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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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여야 대선 후보에게 각각 다른 의미의 '인간다움'을 다룬 책들을 추천했습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오늘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겐 러시아 소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겐 정명원 검사가 쓴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을 추천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에게는 수모를 견디는 인간의 품격을 잘 보여주는 소설을, 윤석열 후보에게는 사람다운 마음을 가진 검사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해하게 되는 책을 권한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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