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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거침없이 확산...유럽, 지역사회 전파 시작

2021.11.30 오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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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럽을 중심으로 거침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프로축구팀에서 13명이 집단 감염됐고, 영국 스코틀랜드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까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에서는 프로축구팀 선수와 직원 13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습니다.

1명을 제외하고는 남아공에 다녀온 적이 없어서 이미 지역사회에 퍼졌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즉각 입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비간드 / EU 집행위원회 대변인 : 포르투갈이 12월 1일부터 새로운 여행 규제조치를 도입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도 6명이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감염자는 모두 남아공을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미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다는 얘기입니다.

때문에 다음 주엔 수백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니콜라 스터전 / 스코틀랜드 제1장관 : 감염자들은 남아프리카 국가들을 다녀오지 않았고 그곳을 여행한 사람들과 관련돼 있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이미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스페인과 스웨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확진 사례가 속출하면서 다음 달 열릴 예정이었던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까지 취소됐습니다.

[로베르토 스페란자 / 이탈리아 보건장관 : 이 새로운 변이가 세계 모든 나라와 유럽 국가들에 더 강력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사이 남극을 제외하고 모든 대륙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

세계 각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관련국에 대한 여행과 입국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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