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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방침 공식화

2021.12.07 오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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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 6일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 관리들이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의 인권과 관련된 전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선수단을 파견하되 개·폐회식 등 행사 때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사키 대변인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은 미국이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행동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중국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국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문제들에 대해 조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선수단 파견은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옳은 조처라고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중국 신장 지구의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 홍콩의 인권 탄압 등을 문제 삼아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 자체도 보내지 않는 전면 보이콧을 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달 18일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한 언론 질문에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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