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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EPL 주말경기 절반 취소...구단들 '셧다운' 요구

2021.12.17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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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주말 예정됐던 주말 프리미어리그 다섯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EPL 사무국은 맨유와 브랜트퍼드, 왓퍼드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경기에 출전할 선수가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PL 이사회는 오늘(17일) 새벽 토트넘-레스터시티전 등 한 주 동안 모두 9경기가 미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무국은 나머지 경기는 진행할 방침이지만, 미국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점점 많은 구단이 새해까지 리그를 중단하는 '셧다운'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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