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장남의 예금이 2019년 이후 급증해 도박 자금 출처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이 후보가 합법적으로 증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가 장남에게 직계존속 증여세 면제 한도인 5천만 원을 증여했고 세무당국에도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공직자 재산 내역을 토대로, 이 후보 장남의 예금이 2019년 87만 원에서 2020년 5천4만 원으로 급증했다며, 자금 흐름이 수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도 도박판에서 큰돈을 잃었다는 장남의 예금이 어떻게 5천만 원 이상 증가했는지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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