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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거부 해병대원 103명 강제 전역 조치

2021.12.20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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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거부 해병대원 103명 강제 전역 조치
YTN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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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병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군인 103명을 전역 조치했다. 공군에 이어 두 번째 강제 전역이다.


18일 미 해병대는 지난달 28일까지 전 병력에 백신 접종을 지시했다고 18일 CNN이 보도했다. 현역 해병 18만 명 가운데 95%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짐 스텡거 해병대 대변인은 해병대원 중 1,007명이 질병 등의 이유로 백신 승인을 면제받았다고 밝혔다.

17일,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목요일 브리핑에서 "백신을 맞지 않아 행정처분(강제 전역)을 받는 군인을 보고 싶지 않다"며 "백신을 맞는 것은 유효한 군사적 요구 사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미 군인 3만 5천여 명이 여전히 미접종 상태다.

이 중 질병 등의 이유를 제외한 거의 대다수 백신 거부 요구는 종교적 신념에 의한 거부다. 지금까지 종교적 이유로 백신 면제를 허락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공군은 지난 13일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사 27명을 전역 조치했다. 육군도 백신 접종을 거부한 현역 병사의 전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대대장 2명을 포함한 현역 장교 6명이 백신 접종 거부를 이유로 보직 해임됐고 사병 2,767명이 서면 질책을 받은 상태다. 이들 역시 기한 내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면 전역 조치된다.

해군 역시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일단 격리 후 전역 조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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