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계절관리제로 한달간 5등급 차량 오염물질 21톤 감축

서울 지역에서 이번 달 1일부터 시행한 3차 계절관리제로 5등급 차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한 달간 21톤 감축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5등급 차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24일까지 하루 배출량이 7천87㎏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차 계절관리제 기간 5등급 차량의 대기오염물질 하루 배출량 8천87㎏보다 약 12.4% 감소했습니다.

서울시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적용되는 평일을 기준으로 계산해봤을 때 한 달 기준 21t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가 이뤄진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별 배출량을 보면 올해 4월 5등급 차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연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후 10월까지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매연 저감장치 장착, 조기 폐차 등 지속적인 저공해 조치로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