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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내분 봉합에 "또 정치쇼" 비판

2022.01.07 오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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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극적으로 화해한 데 대해 또 한 번의 정치쇼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SNS를 통해 집안싸움으로 관심을 끌더니 극적 봉합으로 주목을 받았고, 급기야 승용차를 나란히 타고 화재 사건 현장으로 가는 그림을 연출했다며 아침 막장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인 양 연기는 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 대표를 향해 삐쳤다가 다시 포옹하는, 밀고 당기기의 애정 쇼만 반복했다며 바닥까지 드러낸 잔꾀 쇼맨십으로 국민의 마음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민석 의원도 SNS에 이준석 스타일의 정치쇼가 재연됐고 또 한 번의 정치쇼로 위기를 모면했다면서 윤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쇼를 기획할 가능성이 더 커졌고 단일화 이벤트는 이재명 후보로서는 악재라고 적었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윤 후보와 이 대표가 박수 속에 순직 소방관 조문길에 나선 것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조문을 하나의 정치 이벤트처럼 해버리는 것을 보면서 아쉬웠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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