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 지도부 안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주장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황 전 대표 측은 대검찰청에 낸 고소장에서 수시로 박 전 대통령 석방과 사면을 건의하고 주장해온 고소인과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노 전 실장이 허위사실로 비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자신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컷오프에 불복해 무효 확인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법적으로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에 해당한다며, 노 전 실장에게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죄 역시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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