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다음 달 14일쯤 코로나19 손실보상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국세 수입이 애초 계산보다 10조 원 안팎으로 더 늘어난다는 전망이 나왔다면서 정부도 추경 편성이 곤란하다고만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난번에 전 국민 지원을 얘기했다가 돈이 모자라서 안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번에는 전 국민까지 줄 여력은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경 규모에 대해선 이재명 후보가 말한 25조 원 이상 등 여러 설이 있지만, 그것은 당의 요구를 정부에 전달한 것이고 실제 정부가 그에 맞춰서 짜 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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