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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찾은 안철수 "국방부가 北 감싸...참담함 느껴"

2022.01.12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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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최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우리나라 국방부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서울 서초구 재향군인회 간담회에서 북한이 일반적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란 취지로 설명한 국방부의 브리핑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극초음파 미사일이 아닐 수 있다며 오히려 북한을 감싸는 발언을 하니 북한이 보란 듯이 마하 10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우리나라 국가 안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NSC의 의장이기도 한 문재인 대통령이 NSC에 참가한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단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자신이 집권하면 NSC를 직접 주재하고 그 결과를 직접 국민에게 설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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